[좋은글] 헤어지던 날에도 난 솔직하지 못했다. 울면서 다시는 상처를 주지 않겠다고 무릎을 꿇고 빌면 > 자유게시판

본문 바로가기
사이트 내 전체검색

자유게시판

[좋은글] 헤어지던 날에도 난 솔직하지 못했다. 울면서 다시는 상처를 주지 않겠다고 무릎을 꿇고 빌면

페이지 정보

profile_image
작성자 감문철
댓글 0건 조회 18회 작성일 25-11-17 20:16

본문

 

bnqw1j.png


헤어지던 날에도 난 솔직하지 못했다. 울면서 다시는 상처를 주지 않겠다고 무릎을 꿇고 빌면서도..., 내일 출근할 게 걱정 됐고, 당장 오늘 처리해야 되는 일과. 혹여나 무릎을 꿇고 있는 내 모습을 다른 사람들이 볼까봐 걱정됐다.

헤어지던 날에도 난 솔직하지 못했다. 울면서 다시는 상처를 주지 않겠다고 무릎을 꿇고 빌면서도..., 내일 출근할 게 걱정 됐고, 당장 오늘 처리해야 되는 일과. 혹여나 무릎을 꿇고 있는 내 모습을 다른 사람들이 볼까봐 걱정됐다.

 

 

그리고 같은 일로 상처를 주지 않겠다는 내 말을 지킬 자신도 없었다. 난 당장의 너의 마음을 다시 돌려놓는 게 중요했을 뿐이다.

 

 

그러는 내 마음을 들켰는지 한참을 내 눈을 보곤 이런 말을 했다.

 

 

“넌 눈물은 흐르는데 눈동자는 그렇지 않네”

 

 

그 순간 더 이상 잡을 수 없었다. 발가벗겨져 쫓겨난 아이처럼 너무나 창피했다.

 

 

사람은 뭔가에 집중을 하면서도 동시에 다른 생각을 한다. 그 때 만큼은 절대적으로 순수하길 원하는 순간에도 마음에 때가 묻었는지 당시 이익과 손해를 따진다.

 

 

사랑에는 때가 묻지 않아야 되는 것도 너무나 잘 알고, 덜 사랑해서도 아닌데 왜 그렇게 되질 않는 걸까.

 

 

알면서도 마음이 그렇게 되지 않는 건 참 불행한 일이다.

 

 

-손씨의 지방 시 ‘불행 중 하나’ 중-


출처: http://hongdaearea.blogspot.com/2023/06/blog-post_510.html

댓글목록
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

회원로그인

회원가입

사이트 정보

회사명 : 회사명 / 대표 : 대표자명
주소 : OO도 OO시 OO구 OO동 123-45
사업자 등록번호 : 123-45-67890
전화 : 02-123-4567 팩스 : 02-123-4568
통신판매업신고번호 : 제 OO구 - 123호
개인정보관리책임자 : 정보책임자명

공지사항

  • 게시물이 없습니다.

접속자집계

오늘
117
어제
882
최대
975
전체
84,046
Copyright © 소유하신 도메인. All rights reserved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