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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좋은글] 친구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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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감문철
댓글 0건 조회 30회 작성일 25-11-17 00:1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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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야

친구야

 

 

친구야

 

세월이 흐른 후 그 곳에 가 보았니

 

우리들의 추억이 함께 한 그 곳에

 

발목을 적시는 소롱골 계곡물이 많지도 적지도 않게

 

봄이면 가재들이 많이 살던 곳

 

 

친구야

 

밤이면 수많은 별들이 창공에 빛나고

 

소롱골 산천을 끌어안던 바람들은

 

지금쯤 잠이 들어 있겠지

 

 

친구야

 

가을이 오면 산에서 자라는

 

열매들을 따먹고

 

그 오랜 세월이 지나 강산이

 

변해가는 동안

 

우리들도 세월을 먹고 여기만큼 왔지

 

 

친구야

 

지금은 떠나버린 그 곳의 산천에는

 

바람에 날리는 꿈만이 허공속에 날리고

 

있으리라

 

 

"

-천년의 그리움 중-

"


출처: http://hongdaearea.blogspot.com/2023/07/blog-post_611.html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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