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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좋은글] 사람과 사람 사이에 놓여진 다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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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감문철
댓글 0건 조회 24회 작성일 25-11-15 20:2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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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과 사람 사이에 놓여진 다리

사람과 사람 사이에 놓여진 다리

 

 

사람과 사람 사이에 놓여진

 

다리가 있습니다.

 

하루에 몇번씩 건너야 할

 

다리였습니다.

 

어느날인가 짧은 다리였는데

 

또 다른 날엔 긴 다리가 되었습니다.

 

 

내가 건너려 할 때 다리

 

가장자리에 꽃이 피었습니다.

 

향기가 진한 날 향수같은

 

사랑을 배웠습니다.

 

다리 가장자리에 바람이

 

찾아왔습니다

 

바람 시원한 날 용서의

 

마음을 배웠습니다.

 

 

다리 가장자리에 새 한마리

 

찾아왔습니다

 

삐리리리 울음소리에 아픈

 

마음을 알게 됐습니다.

 

다리 가장자리에 쉬어가는 빗

 

물을 보았습니다.

 

고인 물속에서 여유로운

 

삶을 배웠습니다.

 

 

꽃은 피었다가 사라져도 내안에

 

사랑은 꽃보다 긴 생명을

 

그리움으로 채웠습니다.

 

 

용서의 마음도, 아픈 마음도

 

사랑이 놓여진 다리위에서 빗물처럼 곱게

 

만남이란 의자를 만들었습니다.

 

 

"

-좋은생각 중-

"


출처: http://hongdaearea.blogspot.com/2023/08/blog-post_255.html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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