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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좋은글] 엄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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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감문철
댓글 0건 조회 16회 작성일 25-11-15 18:0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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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

엄마

 

 

엄마 뱃속에

 

열 달 동안 살았다

 

 

돈 한 푼 내지 않고

 

공짜로 세 들어 살았다

 

 

생살이 찢어지는 산고(産苦)로

 

세상의 빛을 보았다

 

 

엄마가 주는 젖과 밥 얻어먹고

 

내 목숨 지금껏 이어졌다

 

 

엄마의 보살핌과 수고로

 

키가 자라고 마음도 자랐다

 

 

엄마의 쪼글쪼글한 주름살만큼

 

나는 엄마에게 은혜를 입었다

 

 

늙고 볼품없는 엄마 있어

 

지금의 내가 있는 거다.

 

 

엄마는 온 세상에서

 

가장 사랑 많고 거룩한 종교

 

 

날개 없는 지상의 천사

 

아니, 사랑의 신(神)!

 

 

-정연복-


출처: http://hongdaearea.blogspot.com/2023/08/blog-post_937.html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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